프로그램 — 공연/상영
신서
별, 대퇴골, 핀홀카메라
퍼포먼스
30분

윈드밀

2025. 11. 07. 금 20:10 
2025. 11. 08. 토 16:15 / 20:10
2025. 11. 09. 일 15:45 / 19:40

핀홀카메라는 바늘구멍처럼 작은 구멍으로 긴 시간 동안 빛을 모아 이미지를 필름에 입히는 장치다. 오랜 과정의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한 장의 이미지는 노출된 시간 동안의 모든 움직임과 빛의 총합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시간은 선형적으로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한 지점에 겹쳐져 녹아든다.

별 하나가 반짝일 때, 그 빛은 별에서 출발하여 긴 시간을 여행한 끝에 지금 우리 눈에 닿는다. 우리가 바라보는 별의 모습은 빛이 출발했던 먼 과거의 흔적이다. ‹별, 대퇴골, 핀홀카메라›는 시간의 비선형적 구조를 시각화하고 새로운 시간성을 감각하려는 시도다.



기술: 연준성 
제작: Shell LAB(함영훈) 
퍼포머: 김세욱, 정준하 

© Courtesy of th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