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영상 스크리닝
18분
아트스페이스 3
2024. 11. 09. 토 14:00
2024. 11. 10. 일 15:00
작업은 이러한 역설을 담지한 컴퓨터 생성 이미지와 그 시각적 표현의 반대편에 영화적 이미지를 나란히 놓고 이야기한다. 영화의 역사에서, ‘현실과도 같다’는 말은 현실의 보존을 의미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미지를 ‘현실과도 같이’ 보기 위해서는 추상적 값으로 세계를 제작하는 기술적 조건과, 조건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 필요하다.
연출: 손혜주
촬영: 장병호
번역: 마야 웨스트